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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검은콩 두유 불리지 않고 뚝딱 만드는 방법

by 햇살이백설이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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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검은콩 두유 불리지 않고 쉽게 만드는 방법


자꾸 새치가 생기고 몸도 피곤해서 챙겨먹기 시작한 검은콩 두유! 건강 프로그램이나 유튭을 보니 검은콩이 몸에 너무 좋더라고요


예전에도 콩이 좋다고 해서 콩조림을 하거나 볶아서 먹기도 했지만 꾸준히 못먹기 일쑤였는데 요즘 검은콩을 푹 삶아 부드럽게 갈은 수제 검은콩두유를 아침대용으로 꾸준히 마시고 있어요

처음에는 콩물 만드는게 어렵고 잘 갈리지 않아 서걱거리고 애를 먹었는데 몇 번 하니 요령이 생겨서 20분이면 뚝딱 만들어서 맛있게 마시고 있어요

시아버님이 지방 공무원을 하셨고 지금은 취미로 농사를 지셔서 검은콩을 많이 주셨는데요~ 요렇게 통에 담아 김냉에 보관하고 있어요 한통은 다 먹고 이번에 두번째 통!

다들 비법이 있으시겠지만 저 나름대로 쉽게 만들어서 오래 마실 수 있는거 같아요 몸에 좋은것도 만들기 힘들면 오래 유지하기가 힘들잖아요 방송에서 콩국수 맛집에서 콩을 불리지 않고 만들면 더 맛있다는 걸 보고 저도 처음에는 콩을 불리다가 이제는 그냥 바로 씻어 삶습니다

저는 소량으로 한병씩 만들어서 다 마시면 그때그때 소량으로 만들어요 한번 만들때 250ml 계량컵으로 한컵으로 만들면 보통 물병 한병정도 나와요

육안으로 상하거나 물에 둥둥 뜨는 콩은 골라내고 세번정도 깨끗하게 세척해주었어요 검은 콩이 반들반들 예쁘네요


15분동안 삶을껀데 이렇게 짧게 걸리는 비결은 바로 압력솥이죠ㅎ 일반 냄비로 삶으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잖아요
워낙 큰 사이즈 압력솥이라 바닥에 요만큼이지만 양이 적지 않답니다. 콩 한컵에 물 5컵 넣어주었어요 한번은 물이 적어서 콩이 타버린적이 있어서 넉넉히 넣고 이 삶은 물은 콩 갈때 같이 갈아줄꺼라서 살짝 많아도 괜찮아요

뚜껑을 닫고 끓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딱 15분을 삶아주세요 그러면 아주 부드럽고 메주냄새없이 고소하게 익어요


칙칙하면 이렇게 검은 물이 나올수도 ㅎ

삶아진 콩과 까만 물 ㅎㅎ 요때 애들 주면 잘먹더라고요 압력솥으로 삶아서 그런지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해요


이젠 부드럽게 갈기만 하면 되는데 아니 처음에는 왜이렇게 안 갈리는지 그냥 윙 갈면고운 콩물이 되는거 아니었어요??
아무리 갈아도 입자가 너무 커서 먹을때마다 다시 갈기도 했었는데 믹서기가 너무 커서 그런가 했는데 더 작은 믹서기도 그렇더라고요

믹서기에 콩과 콩 삶은 물을 넣어주고요 이때 중요한점은 처음부터 물을 너무 많이 넣으시면 안된다는거였어요


요렇게 콩이 살짝 잠길정도로만 처음에 붓고 갈다가 뻑뻑해서 더 안갈리는 소리가 나면 그때마다 물을 조금씩 보충해서 갈아주세요


처음 갈았을때의 입자

그리고 물을 점점 보충해서 갈았을때의 입자에요 확실히 곱죠?

파는 두유처럼은 아니지만 이 정도로 갈리면 적당히 걸쭉하고 목넘김도 좋더라고요 이제는 취향껏 마시기 적당한 농도가 될때까지 물을 넣고 갈아주시면 두유만들기 끝^^


이렇게 갓 만든 따뜻한 콩물이 제일 맛있어요ㅎ 고소하고 달달한 맛 약간 달지 않은 비비빅 맛? ㅋㅋㅋ
처음엔 소금도 조금 넣고 아몬드와도 갈아먹었는데 이제는 그냥 콩만 갈아서 마시고 있어요

시중에 나와있는 두유는 진짜 너무 달아서 못 마시겠더라고요 바쁜 아침에 한잔 마시고 저녁에 한잔 마시는데요 이게 까맣고 이상하다고 아이들이랑 신랑은 안마시더라고요 살살 꼬셔서 함께 마셔야 할텐데 안 넘어오네요ㅎㅎ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한 검은콩 쉽고 편하게 같이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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