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암생태공원 아이들과 나들이
날씨가 너무 좋은 주말 집에만 있을 수 없어서 아이들과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벚꽃은 지는 시기이기도 했고 며칠 전 세찬 비가 내려 장소를 찾던중 튤립이 예쁜 장소들 기사가 눈에 띄더라고요 그중에 가까운 위치에 있는 문암 생태공원
첫째 아들과 자주 갔었는데 코로나로 못 갔고 둘째와는 처음 가게 되었네요ㅎㅎ
주차가 헬일 텐데... 하면서도 일단 가자 하면서 나왔어요^^ 문암 생태공원은 청주에서 바베큐장도 있고 다이내믹한 놀이터와 모래놀이터, 그리고 매점까지 아이들 놀기에는 딱이라 주말에는 항상 북적이는 거 같아요 특히 지금 시즌에는 꽃이 예쁜 시기라 데이트하시는 분들로 더더더!! 사람들이 많았던 거 같습니다 일찍 오시는 걸 추천드리고 교통체증, 주차헬은 예상하고 오셔야 할 듯!! 진입로 도로에도 양 옆으로 차들이 꽉 주차되어 있어 정말 막혔던 도로를 지나 뱅글뱅글 돌아 겨우 주차 완료
헬같은 교통체증 속에서 괜히 왔나라는 마음도 있었지만 공원에 들어서자 쾌 청한 날씨와 산들한 바람 초록 초록한 나무들을 보니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듯! 날씨 너무 좋다!!! 벌써부터 아이들 웃음소리 저 멀리 시원한 인공폭포가 보이네요
반려견 놀이터도 있어서 정말 많은 애견인 분들을 볼 수 있어요 신나게 뛰어다니는 강아지들을 보니 애들만 신난 게 아니고 개들도 신났습니다
지금이 코로나 시기인가 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아이들로 인산인해였던 놀이터 다들 마스크 잘하고 정말 신나게 노네요
역시 아이들과 놀러 온 부모님들은 다 놀이터 근처 그늘에 자리를 잡으셔서 요 일대가 아주 북적북적합니다
놀이터 주변으로 화장실과 매점까지 위치 선정이 아주 좋아요ㅎㅎ
놀이터는 잠시 뒤에 가기로 하고 튤립 보러 가기 저 멀리 컬러풀한 튤립꽃밭이 보입니다 너무 예쁘네요
형형색색 너무 예쁜 꽃들 아이들 사진도 백장은 찍은 듯ㅎㅎ
둘째랑 아빠랑도 한컷
문암 생태공원이 아주 넓기도 하고 초입 놀이터 외에는 아주 한산하게 피크닉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저희도 차에 항상 돗자리와 비눗방울 연 배드민턴 라켓은 꼭 가지고 다니는 거 같아요^^ 아이들과 놀러 다닐 때는 필수예요
자전거, 씽씽이, 인라인 타기에도 아주 좋아요 신나게 씽씽이 타고 비눗방울 좀 불어주다가 이번에는 연날리기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 연 날리는 친구들도 아주 많아요 요기보다는 반대쪽 넓은 광장에서 날리시기를 추천 나무에 걸릴 뻔했어요
간식도 먹고 신나게 놀아도 역시 놀이터는 뺄 수가 없네요 아이들이 너무 많아 패스하려고 했는데 아들이 너무 서운해해서.... 그래 놀자~~ 마치 월드워 Z를 연상시키는 이 비주얼ㅎㅎ 대단한 아이들 ㅋㅋ 저 중에 우리 아이도 있다는 사실
마지막은 오랫동안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집에 갈 때 물어보니 너무 재밌었다고 해서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 조금 차 막히면 어때 이렇게 아이들과 하루를 보냈는데~ 아이들이 즐거웠다면 그걸로 된 거죠ㅎㅎ
다음에는 간식도 더 맛있게~ 그리고 조금 더 일찍 나와봐야겠습니다 문암 생태공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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